[2011년 5월의 여행] 제주 #1 - 냥언니 생일날 ♡ -

05월 08일 : 여행 1일차 : 흐리다 맑았다가 -

제주도에는 참 가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계속 못가고 있었다
생일여행으로 제주를 선택한건 정말 잘한 거 같다 :)
날씨가 살짝 흐리긴 했지만, 정말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자.. 다시 시작해볼까나~

나의 첫 제주 여행:) 신난다 신나 + _ + 

새벽부터 서둘러서 신논현역에서 전철 첫차를 타고-
처음 신는 플랫슈즈- 왕리본이 마음에 들어서, 출발전날- 업어왔다-


김포공항에 무사히 도착-
시간이 6시45분-! 근데 사람이 무쟈게~ 많다- 와우~

셔틀타고 렌트카 지점으로 이동이동-

무사히 제주에 도착해서 차를 빌리고-

밥먹으로 고고씽-
냥언니는 다음 목적지를 열심히 검색중 + _ +


일단, 협재쪽으로 무브무브-
해안도로로 가는 길에, 바다가 보여서 차를 세웠다 

점프샷- ㅋㅋㅋ 찍고 잠시 어슬렁 놀이-

 

가는 길에 '숙이네 보리빵'을 하나 사러 들렀는데..
글쎄글쎄-! 어떤 아주머니가 가게에 있던 보리빵을 몽땅! 다 사갔다!!
그래서.. 
'저희 2개만 사면 되는데.. 정말 하나도 없어요?' 라고 했는데도-
하나 안주시더라 ㅠ_ㅠ 쳇-! 안먹어 안먹어! 흥!




꺅+ _ + 바다다 바다- 흐리지만, 아주그냥 씬남 + _ +

일단 발부터 담그고-
(여행내내 모델 해준 냥언니 감사감사 ^^)


어딜가든 뭉텅뭉텅 쌓여있는 돌-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같이 생긴 돌멩이-
가부좌 틀고 앉아서, 정신수련중인거 같아보였다 -
나도 옆에 앉아서 같이 할까? 

 

맑은 바닷물과 - 까만 돌들- 신기해 + _+ 

여기까지 1일차 오전-


---- update ----

 
협재가 너무 흐려서ㅠ 살짝 실망했지만-
그냥 마냥 좋더라 :) 바다자나~ + _ +


생일기념 네일아트(냥언니 작품) ㅋㅋ 도 한장- 찰칵-

커피하나 줬더니 아주그냥 신났다 - ㅋㅋ 
생각해보니.. DSLR들고 간건 참 잘한듯? (줌기능때문에 ㅋㅋ)

흐린 협재를 버리고-

잽싸게 오설록->산방산쪽으로 이동이동 -
산방산은 1일차 일정은 아니었는데, 일정은 언제나 바뀌는거니깐 :) 

내륙쪽은 날씨가 너무 좋다 :)

일단! 오설록!
근데.. 이날씨.. 같은날 맞니?? 
팔도 타고, 목도 타고ㅠ 그래도, 햇살이 너무 좋아-♬

협재에서 씬나게 20분? 천천히 놀아가며 달렸더니 나타난 오설록-

아따- 햇살 짱이구만-

일단 더우니깐,,, 아이스크림 한입- 크항-

조명 좋다 ㅋㅋ


배 좀 넣어야 겠군;; ㅋㅋ 무방비상태로 찍혔네-_-a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잔디에서 놀고있는 어린이와 가족들-

아- 규민이 보고싶다 ㅠ_ㅠ

야외로 이동!

하늘도 예술+_ +b

꽃도 예술+ _ +b

한참 둘러보고-
 

자- 이제 산방산으로 무브무브-
가다가 신호대기중에 찰칵- 
신기하게 생긴 산방산:)

산방산 앞에 나무에서 ㅋㅋ 잠시 슈렉고양이 놀이를 ('' ) ㅋㅋ

올라가는 입구에서 나름 점프샷- 타이밍 놓쳐서 .. 펭귄 되었다 -_-a
분명히 점프샷 맞음! ㅋㅋㅋ 살짝 떠있음  

 

사진이 정말정말 많구나- ㅋㅋㅋ
1일차 아직 안끝났음- to be continued.. ㅋㅋ 

---- update ----


올해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제대로 꽃놀이도 못갔는데..
+ _ + 남쪽동네에서 빡세게 핀~ 꽃구경 잠시- 

이쪽은 '보문사' 대웅전..

이쪽은.. 다른절.. 여기도 대웅전~
같은 절인줄 알았는데, 대웅전이 두군데라서 찾아보니~ 다른 곳이었다-


산방산은 ....xxxx####과정을 통해서 형성되었습니다-!
오호~ 신기하군요! 흠흠 -_-



유채꽃이랑 정말 닮았는데 이름 모르겠는 꽃들-

저멀리~ 용두암? 그리고 올레길 ^^


보리밭은 아니지만, 푸르딩딩 풀들


구름이 살짝 걸친 산방산 앞에서- 말들-
팔자 좋군-!



김냥언니는 산방산 구름모자를 쓰고 계심 ㅋㅋㅋ
딱 저기만 살짝 흐리고 구름이 걸려있더라~


여기는! 송악산-
동굴이 뷰 포인트라는데.. 내려가기 싫어서 스킵-



바람때문에 나무가 요렇게 자랐군- 흠흠
'김냥~'하고 불렀더니 딱 타이밍 맞게 돌아봐주는 센스 촬촬 김언니 :)


이후...
모슬포항까지 가서..
고등어구이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는데..
배고파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 ! ㅋㅋㅋㅋ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일몰을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안보고 숙소 고고씽..
가는 길목에서 잠시 보긴 했지만-

다음에 갈때는 날씨가 맑아서, 고민 안하고 갈 수 있기를-




금강산도 식후경- 제주도도 식후경- ♬
1일차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