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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2011년 4월의 여행] 통영 #1 - 살짝 봄소식-




일단, 대전까지 가야해서, 07시 16분 부산행 새마을을 기다린다-
놀때만 참 부지런해.. 


대전역에서 버스로 환승-




통영도착-!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려서, 귀찮아서 안찍었더니..
중간부분이 슥- 사라졌다! ㅋ.. 담에 또 가서 찍지 머 :)

동피랑 마을 가기전 잠시 일행을 기다리는중,,
동백이랑 개나리- 



통영에는 두번째인데.. 
여긴 바다냄새가 해안가에 가까이 가도 거의 안난다..
흠......... 신기해-



날씨가 살짝만 더 따뜻했어도,
활짝 피었을텐데.. 아쉽다-


지난번에는 뒤쪽으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입구(?)쪽으로..



이런 안내판도 있었꾸나.. 작년에는 왜 못봤지-_-?



저,, 벚꽃들이 다 피었다면, 정말 대박이었을텐데ㅠ_ㅠ



하늘이 참 버라이어티한 색을 보여준 날-
무거워도 DSLR들고 갈껄 완전 후회했음.. 
루믹스친구로 담을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 




노을이랑 하늘이 정말 멋진 날이었는데,

사람들은 온통, 날개 그림 앞에서 사진만..

작년에도 있었던 날개그림-
그건 내년에 와도 그대로 있을꺼 같은데.. 





내가 마음에 들어했던 파란 물고기 옆에 저렇게 큰 노란 꽃(?)이 있었었나..
왜 기억에 전혀 없고, 저 파란 물고기만 기억날까?


예쁜 벽화들-
그렇지만 사람 사는 동네-
매일 수백명은 다녀갈꺼 같은데..
참 많이도 시끄럽겠다.. 미안해요~


동피랑 마을 사람들은 
언덕위에 살고 있어서, 눈올때나 비올때 무지 힘들겠지만,
이렇게 좋은 전망을 보며 살고 있다니! 부럽부럽-
(눈으로 보면 정말 예술인 하늘인데 ㅠ_ㅠ 다시한번 DSLR ~~을 외치며 울어야겠다 ㅠ)


이렇게 북적북적  곳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은데..



슬금슬금 사람들이 없어지더니..



어라! 아무도 없다!!! 
이순간은 이골목 내꺼-!!! ㅋㅋ 



내려오는길
동피랑 1길.. 시작하는 지점
여전히 날개 그림앞에는 사람들이 많다- 


이 마을 참 이쁘단 말이지:)



벽화가 있든 없든, 이사람들에게 여기는 그냥
'집'인거겠지.. 삶인거고..



해가 진다-
일몰을 보러,
잽싸게 달아공원으로 무브무브-


관광버스타고, 색색의 옷을 입은 어머님들이 총총 놀러도 오시는 구나 :)
저멀리 산꼭대기같은 지점이 동피랑 마을-




가는길에 발견한 활짝핀 벚꽃 +ㅁ+ 아싸~


달리는 차안에서 막 눌렀는데, 흠흠 



국립공원을 지키는 캐릭터 .. 이름이 뭐더라..
네이x 문의결과 반달이와 꼬미 란다 ㅋㅋ 



멋진 일몰-
오른쪽에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신 한분 (누구신지는 전혀 모르는분) 



여기도 역시나 사람들은 북적북적



예쁘게 꾸며진 달아공원-
꽃 활짝 필때 밤에 와도 예쁠 것 같다- 



달아공원에서 활짝핀 꽃! 




잠깐만요-! 를 외치며.. 잠시 차를 세워서 찍은 활짝 핀 벚꽃-




지친 몸을 이끌고, 이제 숙소로 뿅-
거제대교도 나름 이쁘고 :) 



남쪽동네 살짝 봄 소식-
끝-! 


(덧1)
작년에 미륵산 케이블카 타러 갔을때는
유채꽃밭이 참 예뻤는데.. 올해는 아예 안보이더라ㅠ




(덧2)
다음날 비오는 하늘에서 발견한
하얀 햇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