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삼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 헤르만 헤세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지금껏 내가 갖고 싶었던 것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갖지 못한 것들이기도 할 것이다. 허나 그즈음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120%의 간절함, 그것마저 없었다면 어떻게 청춘을 맞이하고 보내며, 그 이후를 살 수 있었을 것인가. 그래서 나는 지금도 가끔씩 생각하곤 한다. 내가 정말 갖고 싶은 무엇인가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그렇게 가슴 뛰다보면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내 주변을 둘러싼 공기, 내가 해야 할 일들, 그리고 지금보다 내가 많이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까지도. 하지만 지금 갖고 싶은 것은 상상력이다. 가혹하게 나를 뛰어넘는 상상력. 가장 멀리 먼 곳을 비출 수 있는 막강한 상상력. 사람들을 위로하며 사람들을 일으켜 주며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그런 상상력.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