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흠흠흠~§ (-)

[Book] 핀란드 디자인 산책 - 안애경 지음



...... ...... ...... ...... ...... ...... ......

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은
사람 사이를 더욱 안전한 거리감으로 지켜준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은
신뢰의 공간이고
정신적 안정을 갖는 공간이며, 
마음을 담은 공간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이 깨어졌을 때
사람들은 불안정해지기 시작하며
집중력을 잃는다.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마음을 다치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내가 공감하는 핀란드 사람들의 공간 개념은
그래서 서로 침묵하는 시간을 유지한다.

사람들이 침묵의 공간을 두고
그 안에 자신을 자유롭게 내버려 두는 시간을 서로 인정한다.

...... ...... ...... ...... ...... ...... ......


알라딘 12주년 기념, 50% 할인 도서 중에,
그냥 '핀란드'가 궁금해서 고른 책인데-

내용이 꽤 좋다.

시간을 두고 한번 더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