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하-
드디어 용기를 내서, 이동-!!
'거기나 거기나 똑같자나?'
'아니요 많이 달라요. 많이 다르겠지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니 아무 것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
대학갈 때도 원서 한장 달랑쓰고
회사 입사할 때도 원서 한장 달랑쓰고
별다른 생각없이 살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고민해서 지원서 쓰고
정말 마음 졸이며 발표를 기다리게 되더라,
기대를 30%정도 밖에 안했는데도...
대학입시와 회사입사때 안 했던
그 마음 졸이는 시간들을 한방에 경험한 느낌?
지난 월요일에 드디어 발표가 났고, 벌써 수요일.
이 쪽으로 하는 출근은 앞으로 딱 세번 :)
아마도...
당분간 적응하느라 많이 혼란스럽고
한동안 엄청~ 정신 없고
당분간은 많이 힘들어 하겠지-
그리고..
스스로 능력의 부족함도 한계도 많이 느끼고
좌절도 많이 하겠지-
하지만...
언제나 내 선택이 옳다고 믿을래-
난 아직 20대니까~
아직 인생의 초봄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