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2011년 9월.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했다 - 이사를 한지 3개월만에 물론 아주 편하지만, 후회도 살짝- 집에가면 컴퓨터부터 켜게 된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보거나, 다운받은 드라마를 보거나- (KBS, MBC, SBS 왜이렇게 시스템 구축을 잘해놓은건가? ㅋ) 사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설치했는데, 정작 공부는 안하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있다 차라리 사진 정리해서 블로깅을 하지-.- 그래서 큰맘먹고 책을 좀 샀다 클래식xxx,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이병률산문집, 그리고 강의교재로 통역에 관련된 몇권. 아침에 잠시 펼쳐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중학교때 만났던 1권처럼 역시나 좋다 :) 그 때는 '나중에 대학가면 이 책 들고 답사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하나도 실천을 못했네? 이제라도 좀 해볼까? 얼렁뚱땅, 뒤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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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이건 열심히 노는건데...요....? ㅋㅋㅋ 최근, '넌 참 열심히 사는구나-!' 라는 이야기를 좀 자주 듣고있어서 어제 잠들기전에 생각을 좀 해봤는데.. 20대, 30대때도 (뭘하든,,,)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별볼일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난!! 뭐든 열심히 해야지~!' 라고 생각은 항상 하지만, 막상- 난 별로 하는게 없다. 잘하는 것도 별로 없고- 거의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거의 같은 시간에 퇴근을 하다보니, 집에서 마냥 놀고 책보는 것도 지겹고- 그래서 바이올린 스브적 배우고 있고, 영어공부 스브적 하고 있고, (하려고 하고있고-_-;; ㅋ) 평일에 시간이 충분해서 푹~ 쉬어도~ 계획한 일을 다 할수 있다보니.. 주말에는 좀 멀어도 노는게 땡기면 '고고씽~+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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