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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에 따라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는 나무는
깊은 숲 속에만 있는 게 아니다.
가로수는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나 사무용 건물 주위 등
도시에도 나무 없는 곳은 없다.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이
바로 곁에 살아 있는 나무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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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길가의 나무들이 눈에 들어와 출근길에 나무를 헤어려 본 적이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부터 서울 서소문의 회사까지
1호선 전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눈에 띄는 나무를 수첩에 적었다.
겨우 1시간 남짓한 동안
수첩에 적힌 나무는 무려 50종류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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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이 나무들이 피워 낼 꽃이 보고 싶어졌고,
그들의 가을 단풍이 궁금했다.
도시의 나무들도 필경 꽃 피고 낙엽지는 자연의 시간표를 따를 것이다.
수굿하게 바라보는 이 하나 없는
도시의 나무들도
자연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생명활동을 한다는 사실에까지 생각이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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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삼성에 실린 고규홍 교수님 인터뷰 기사에서 -
업무 인수인계가 마무리된,
살짝- 무료한 시간..
미디어 삼성에 실린 마음에 드는 글?기사? 한편 + _ +
난 왤케 나무가 좋을까나~♬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으라면,
삼나무 숲길을 꼽을 것 같다
정말 황홀한- 삼나무 숲길-
비가 촉촉하게 오는 봄의 삼나무 숲길,
진짜 진짜 좋더라~♬
곧 또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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