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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뉴욕여행

[2011년 12월의 여행] 뉴욕 #5 - 12월28일 - Metropolitan Museum -

12월 28일 : 여행 5일차 어퍼이스트 그리고... MET !



아침에 창문으로 하늘을 확인 -
왠지 오늘은 별로 안추울꺼 같다며 - 가볍게 입고 출발 !


가장 많이 찾은 지하철 역! 42st Port Authority Bus Terminal 

지하철을 타고 쓩쓩 어퍼 이스트로 출발!

(다 기억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지하철을 어떻게 갈아타고 갔는지 모르겠다. 하하하 -)


MET는 5th ave.& E82st. 위치에 센트럴 파크쪽으로 쑥 들어가 있고,

지하철 4,5,6 line은  lexington ave & 86st에 역이 있으니

걸어야 합니다. 총총총.


지나가다 만난 파티용품점.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패쓰!


아 - 하늘이 훈늉한 날 + _ + ♡


사진찍으며 느적느적 하다보니 난 항상 맨뒤에 -

빨간 리본이 완전 예쁘다며 - 사진을 참 여러장도 찍었더군.


옆집건물이 우리집에 기대어서 지어진건지,

우리집 건물이 옆집건물에 기대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되는 나란히나란히 세개의 창문을 가진 집들 등장!

가운데 있는 살짝 하늘색 집이랑 오른쪽 갈색집은 같이 지어진거 같은데..

나중에 리모델링을 한건가...?

3칸씩 창문을 딱딱 가지고 있는 신기한 집들 -


드디어 표지판 등장 두둥!

맨하탄에가서 놀랐던 ONE WAY! 표지판은 여전히 곳곳에 뙇!


나타났습니다! MET.


관광객의 본분은 건물앞에서 사진찍는 것이니..

일단 들어가기전에 한컷 -

근데 뭘 보고 웃는겐지... ㅎㅎ 


기부금 형식의 입장료를 내고 -

받은 출입용 뱃지? 여튼....


2층에 미술품 전시관 까지 같이 이동했다가 -

2시간뒤에 1층에서 만나기로 하고 혼자 무브무브 ~




작품별로 공간이 참 잘 나눠져 있기도 하고,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적고 -

하나하나 감상하기 참 좋더라 ♡











어마어마하고, 거대한 규모의 MET에 압도당하고 나와서는 -

크랩+ _ + 버거? 샌드위치?먹으러 이동 -


큰 건물에 붙어서

'나도 같이 껴주세요~'하는 것 같은 요런 건물과 -


큰 건물 사이에 껴서,

'나 좀 살려주세요 ~ 하는 건물'

참 재미나다 + _ +


목적지 도착~

로고부터, 귀엽귀엽-


너무 귀여워서

스탬프카드를 받아버렸는데, 언제 10개 다 찍어보나.. 하하하 ㅠ

나도 뉴욕뉴욕에 살고 싶어용~


맛난 크랩샌드위치랑,

여유있는 사람들,

마음에드는 창가 -



뉴욕택시들도 운전하는 건 참..

막가파 스퇄


어퍼이스트는 참 마음에 드는 동네-

조용하고, 한적하고,

길도 널찍널찍-

살아보고 싶은 동네였다.





한참을 걷다가,

신호등을 보고, 

택시를 보고,

건물들을 보며 -

'아- 여기가 뉴욕이구나.'라고 느껴지는 곳곳들 -


크리스마스의 뉴욕은 어딜가나 장식들이 가득가득 -

참 좋았다.

뭐랄까...

여행간 우리를 마구마구 반겨주는 느낌이랄까..^^


마카롱을 사러 도착!


근데 이 손수건 너무 이쁘지 아니한가!

사지 아니할수가 없었다!

'두개 사야징~ 홍홍' 하며, 긴긴 줄을 기다려서, 주문을 뙇! 하려고

'얼마예용^^?' 했더니.. 

'50달러입니다...

너무 비싸 ㅠ 나 잘못들은거 아니지?? ㅠㅠ


결국 초록색 하나 구입!


마카롱을 사서, 소호로 다시 이동 -

아모레퍼시픽 매장이 왤케 반가운지 ^^


이날, 소호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장소!

SABON!!

난 바디스크럽이나,

바디밀크, 바디버터 등등을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사장님이랑 가이드님은 신나서 두개나 샀다!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무거운데도!


매장도 참 예쁘고 ^^

직원들도 참 친절하고,

가격도 완전 착하며 -

무려 상품의 퀄리티도 완전좋은~

뿌듯한 표정으로 두개를 뙇 골라서 계산하러 고고-


2층에는 상품들이 촤르르르르륵 쌓여있고,

살짝 삭막하고, 쓸쓸한 겨울의 뉴욕에서

포근하고 달달하고 따뜻한 장소를 만난 느낌이랄까-

할머니댁 다락방 같은 느낌이랄까~


한참 사진찍고 놀다가 ^^

다음 장소로 이도-옹!



이 어슴프레한 하늘이 참 좋다.

트와일라잇-

박명-

(어제 만난 친구가 알려줘서 이제서야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새벽과 비슷하지만,

전혀다른 이 시간 하늘 -

참 좋다좋아~


달뜨고, 걷고걸어서 목적지를 찾아 헤매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숙소로 복귀 -

참 넓은 지역을 돌아다닌 하루-


마카롱과 컵케익을 놓고-

랄라~

마카롱은 정말정말 맛있음!


오늘의 득템 ^^

바이올린 북마크는 정말 맘에 들옹 ~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