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는 가입한지 6개월이 훌쩍 지났는데
첫 출사는 이제야 참석 -
새벽3시반에 일어나서, (평소에는 눈도 못뜨는 시간인데, 역시 놀러갈때만 부지런함 ㅋㅋ)
네시 조금 넘어서 운전해서 회사로 고고씽 ~ (비오는데! 밤인데!)
다섯시! 출발! :)
매화가 활짝 - 펴야하는데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다 피지는 않았다
성질급한 애들만 먼저 -
요런 친구들 참 귀엽단 말이야 :)
필까 말까 고민하는 -
너 정말.. 성질 급하구나?
다른애들은 아직 초록빛 꽃망울인데 -
성질급한 친구 여기도 있구만 ~
애네는 단체로 급해 ㅋㅋ
한 나무에 꽃들이 대부분 피었다면,
그 자리가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곳이라 그렇다 치지만 -
한두 송이만 활짝 피어있는 애들보면,
애네도 사람들 처럼..
성격급한 사람, 느긋한 사람, 게으른 사람 -
이런 성격이 있는 것 같아서 재밌다 :)
기찻길.
빨강 꽃망울 보다는 좀 더 정이가는 초록 꽃망울의 하얀 매화 꽃-
완전 붉은 홍매화 -
귀엽귀엽 + _ +
장독대 속에는 -
매실장아찌, 매실간장, 등등이 있겠지?
애네는..
뭐랄까..
왠지 '팝콘'같아 - ㅋ
화물열차 지나는 시간에
타이밍도 좀 안맞고,
구도도 좀 이상하지만 - 뭐 어뗘~ 내맘이다~
감상 잘했어요 :) 매화양~
다음에 또오기로 하고 -
다음 장소 이동을 위해 무브무브~
두번째 장소는 통도사!
가장 최근에 와봤던 기억은..
중학교 1학년? 2학년때?
'문화유산답사반' 전일제 클럽활동으로 - 국사선생님과 함께 왔었던거 같다 ~
내가 국사랑 역사를 사랑하게 된건 + _ +
순전히.. 국사쌤이 잘생겨서 ('' ) (.. ) ( '') ( ..) 하하하-
한번에 한명만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문 -
순서를 지키라며 - 말하는거 같아 -
명부전 건물 -
단청이 원래 있었는데 세월에 날아간건지..
원래부터 단청을 안한건지 -
알수 없지만,
단청없이도 꽤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던 건물 -
통도사 대웅전은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사찰이라서,
건물배치와 형식이 좀 많이 - 특이하다.
건물하나에 편액이 두개 달린것도 특이하고 -
대웅전 뒤쪽 - 산신각, 삼성당 앞 연못
할아버지 한분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계신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걸까..
한국 사찰에만 있는 '산신각(산운각)'
바로 아래쪽에서 올려다 보면, 꽤 - 위엄있고 당당한 모습인데
조금만 물러나서 보면,
정면한칸 측면 한칸의 귀여운 - 모습 ~
대웅전 정면(?여기가 앞이 맞나... 편액이 있으니 맞겠지-_-a?)
용화전 앞의 봉발탑
부처의 발우(밥그릇)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신기신기함-
다른 절에서는 못 본것 같은데... (네이버왈 : 국내 유일의 봉발탑이라고 함)
통도사 홍매화.
유명하긴 한가봐요~ 이렇게나 많은 찍사를 거느리다니!
수많은 진사님들은 숨기고 몸값비싼 홍매화님 한컷 하려니-
어렵다 ㅠ
연예인급 - ㅋ
진사님들 안나오게 한컷 -
꽃이 ㅠ 활짝 안피어서 좀 더 줌을 땡겼따!
홍매화 활짝 피면, 옆에 대나무친구랑
꽤 잘 어울리겠는데?
좀더 아래쪽으로 땡겨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역시나 사진작가님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ㅠ
꽤 마음에 들었던 돌다리
집에 솟을대문도 하나 만들고,
돌다리도 하나 놓고,
수양버드나무도 하나 심으려면..
아! 매화도 하나 심어야지~ !
아주 큰~~~ 집을 지어야겠군-_-a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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